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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살아가는 이야기' 게시판은 글을 통해 성도들간의 삶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사진을 통해서 나누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베다니 갤러리'를 이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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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교 동료 선생님이 요즘 한창 한국에서 인기있는 신부의 CD를 하나 구워 주었는데 너무 재미 있어 운전 할 때마다 듣는 중입니다. 웃을 일이 별로 없었는데 고속도로에서 웃는 풍경 한번 상상해 보세요. 그 중 일화 하나 적어 볼께요.
후배 중에 한 사람이 호주로 이민을 가서 정말 힘들게 살다가 어렵게 건축 계통의 일을 하나 잡았답니다. 그저 이민 생활이 힘들고 지쳐서 밥 먹을 시간조차 없는 가운데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려는데 너무 배가 고파 과자 한봉지를 사서 자기의 짐과 함께 의자에 앉았답니다. 옆에는 금발의 아름다운 백인 여자가 앉아 있었는데 자기가 과자를 열어 먹는데 물어 보지도 않고 자기 과자를 집어서 먹더랍니다. 은근히 부화가 나서 얼굴을 쳐다보니 자기를 보고 쌩긋 웃더랍니다. 그 모습이 너무 예뻐서 아무 말도 못하고 다시 과자를 집는데 그녀 또한 미소를 띤 채 과자를 집어 맛있게 먹더랍니다. 과자를 반 이상을 먹었을 때는 욕이 나올 정도로 화가 나서 무엇인가를 이야기하려니 은근히 자존심이 상해 마음 속으로 끙끙 거리는데 하나 남은 과자를 그녀가 집더니 반을 잘라서 자기에게 주면서 먹은 후 일어나서 가더랍니다.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 사과를 받던지 따져야 겠다 싶어 짐을 들고 일어서는데 뜯지 않은 똑같은 과자가 자기 옆에 있더랍니다. 순간 자기가 먹은 것은 자기 과자가 아닌 그녀의 과자였기에 따라가서 미안하다고 이야길 했더니 그녀는 부드럽게 웃으며 지금까지 먹은 과자중에 오늘 먹은 과자가 제일 맛있다고 이야기하면서 매우 즐거워 하더랍니다. 우린 남의 과자를 먹으면서 화를 내고 즐거워하지 않는 반면 자기의 과자를 남에게 주면서 즐거워 하는 사람.....사람의 삶을 한참 생각해 봅니다.
지난번에 이어서 오늘은 자녀들을 기르는데 스킨 쉽이 얼마나 필요한지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우리 문화는 스킨 쉽이 좀 어려운지라 많은 사람들이 부정적인 생각을 갖습니다. 그래서 부모들은 '업무상(?)' 불가피 할 때를 제외하고는 거의 하지 않는게 일반적입니다. 만약 어떤 일을 한 후에 당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서 뜻밖의 포옹이나 키스를 받았을 때를 생각해 보십시오. 마치 전기에 감전된 듯한 기분을 느끼진 않았나요? 아이들에게 스킨 쉽은 부모가 주는 가장 큰 사랑의 선물입니다. 특별한 이유가 없이도 자주하는 스킨쉽은 아이로 하여금 자신의 행동하고 상관없이 부모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는 느낌을 주어 불쾌한 행동을 하는 경우를 줄이는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등을 두드려 주는것, 팔이나 어깨 만지기, 머리 쓰다듬기, 등 긁어주기, 장난으로 옆구리 찌르기등 다양한 애정표현이 있습니다. 마이애미 대학교 의과대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매일 맛사지를 받은 미숙아들은 그렇지 못한 아이들에 비해 47%나 높은 체중 증가를 보였다고 합니다. 성경에서도 부모의 스킨 쉽은 거룩하고 능력있는 소중한 것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축복의 말을 더한 아버지의 포옹은 그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그 분에게 받는 복의 연장이었습니다. 특히 아버지들의 스킨 쉽과 축복의 말은 자녀들에게 보다 더한 행복을 전해 줄 수 있음을 주목해야합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스킨 쉽을 대체할 만한 감정의 항아리를 채우는 것이 없다는 것......적극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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